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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기존 사업 부진과 신사업의 정상화 지연 분석

포스코퓨처엠, 실적 부진 지속... 투자 전략은?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의 핵심 기업이지만, 최근 실적 부진으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4년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3분기 실적 분석: 부진 지속, 신사업 정상화 지연

하나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9,228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5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96%, -89% 감소한 수치입니다.

  • 양극재 부문: 유럽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습니다. 신규 고객사에 NCA 출하량은 증가했지만, 적자 전환(-2.2%)이 발생했습니다.
  • 음극재 부문: IRA FEOC 규정으로 인해 중국산 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전년 대비 53%, 전분기 대비 51%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6%로 적자를 지속했습니다.

4분기 전망: 부진 지속, 신규 라인 수익성 악화 우려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8,920억원, 영업적자 17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양극재 출하량은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 라인 가동 과정에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됩니다. 특히, 미드니켈 라인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목표주가 조정: 성장성 하향 조정, 목표주가 267,000원으로 하락

전기차 수요 둔화와 유럽 내 경쟁 심화로 인해 포스코퓨처엠의 2030년 장기 목표 생산량은 기존 100만 톤에서 60만 톤 이하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267,000원으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투자 전략: 장기 성장 가능성 유지, 단기 실적 부진 지속

포스코퓨처엠은 장기적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와 공급망 수직 계열화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주가는 향후 성장성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는 BUY를 유지하지만, 신사업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때까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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