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금융지주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투자 전략

하나금융지주, 밸류업 완성 위한 행보 지속... 매수 의견 유지

최근 발표된 3분기 실적을 통해 하나금융지주(086790)는 금융지주 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대신증권 박혜진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87,000원을 유지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65,000원으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하나금융지주는 2027년까지 총 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비중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밸류업 전략의 핵심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분기 실적, 일회성 요인에도 긍정적

하나금융지주는 2024년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16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습니다. 컨센서스를 13.2% 초과하는 어닝 서프라이즈입니다.

다만, 이러한 수익 증가는 환차익, 자산 매각익 등 일회성 요인이 크게 반영된 결과입니다. 3분기 주요 재무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순이자이익: 2,196억원
• 비이자이익: 533억원
• 영업이익: 1,331억원
• 지배주주 순이익: 1,156.6억원

NIM(순이자마진)은 1.41%로 감소했지만, 이자수익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대출금 감소에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 가치 극대화

하나금융지주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2024년에는 총 4,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예정하고 있으며, 2025년 6,000억원, 2026년 7,000억원으로 매입 규모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는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평가된 주가, 성장 가능성 높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PBR 0.8x로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ROE 10% 이상 유지 목표와 안정적인 배당금 지급, 자사주 매입 확대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 전략을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며,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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