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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건설업계의 수익성 악화와 미래 전망

현대건설: 풍요 속 빈곤, 수익성 악화에 주목해야 할 때

현대건설(000720)은 국내 건설업계의 대표주자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안타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악화라는 이중적인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현대건설 주가 및 시장 상황 분석

2023년 10월 22일 기준 현대건설의 주가는 29,200원이며, 목표주가는 42,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44%의 상승 여력을 나타내지만, 최근 52주간 주가는 37,450원에서 29,200원으로 하락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무 성과 분석: 외형 성장, 수익성은 저조

2023년 현대건설의 매출액은 29,65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78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6%에 불과합니다. 이는 사우디 Marjan 개발 프로젝트의 추가 원가 발생, 주택 준공 현장의 추가 비용 정산, 환율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 등이 영업이익률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향후 전망: 수익성 회복 지연 우려

유안타증권은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4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비용 발생으로 이익 증가가 나타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2024년에는 주택 매출 비중 감소로 인해 수익성 회복이 더욱 지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보수적인 접근 필요

현대건설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악화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현대건설의 향후 실적 회복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하며, 목표주가 달성 가능성을 주시해야 합니다. 현재 시장 상황과 재무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대건설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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