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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H&A사업부의 긍정적인 성장과 나머지 사업부의 부진

LG전자, 3분기 실적 발표... H&A는 성장, 다른 사업부는 부진

LG전자가 2024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H&A(홈 어플라이언스) 사업부의 긍정적인 성장과 달리 다른 사업부의 실적 부진이 두드러졌습니다.

3분기 잠정실적 요약

  • 매출액: 22조 1,769억원 (+10.7% YoY, +2.2% QoQ)
  • 영업이익: 7,511억원 (-20.9% YoY, -37.3% QoQ)

이번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21.8조원, 영업이익 1조 154억원을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H&A사업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지만, 나머지 사업부의 부진이 전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업부별 실적 분석

  • H&A 사업부: 프리미엄 제품과 볼륨존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 냉장고와 세탁기 등의 판매 호조로 인해 예상보다 높은 실적 기록.
  • HE 사업부: OLED TV의 양호한 판매에도 불구하고, 북미 시장 판매 부진으로 인해 매출 감소.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저하.
  • VS 사업부: IVI(인포테인먼트) 사업부의 안정적인 매출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 부진으로 LG 마그나 사업부 실적 저조. 예상보다 낮은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
  • BS 사업부: 모니터 판매 부진과 로봇 충전 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비 증가로 실적 부진.

향후 전망

2024년 4분기에는 물류비와 마케팅 비용 절감이 예상되지만, 여전히 부진한 하드웨어 시장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필요합니다. LG전자는 10월 24일에 확정 실적 발표와 함께 사업부별 추정치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결론

LG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은 H&A 사업부의 긍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사업부의 부진으로 전체적인 실적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향후 물류비 절감과 마케팅 비용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지만, 하드웨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LG전자의 향후 실적 발표와 시장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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