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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주가 하방 압력 제한적,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주목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023년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다소 부정적인 반응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둔화와 함께 배터리 부문에서의 실적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3년 3분기 실적 리뷰
하나증권의 리포트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1% 감소한 5,2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12억원 적자로 전환되었으며,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와 SK On의 매출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양극재 출하량도 전분기 대비 35% 감소했으며, 판가 또한 약 2% 하락했습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수산화리튬 가격 급락으로 인해 재고자산 평가손실 188억원이 발생하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4분기 전망
4분기 실적은 매출 4,618억원, 영업적자 157억원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셀 메이커들의 보수적인 Q 증감률 가이던스와 리튬 가격 하락 지속으로 인해 에코프로비엠의 출하량은 약 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재고 가치 평가 개선으로 인해 적자폭은 전분기 대비 255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방 압력 제한적인 이유
전기차 수요 둔화와 연비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에코프로비엠의 장기 증설 계획은 시장의 전반적인 변화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는 주가 하방 압력을 제한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6년 실적 예상치 기준 15조원을 적정 가치로 제시하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목표주가는 153,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매출 YoY 증감률이 2025년 3분기부터 증가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결론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 시장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야 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최근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향후 매출 증가 전환 가능성 및 적자폭 축소 전망이 긍정적입니다. 따라서, 하방 압력이 제한적이며, 투자자들은 이를 고려해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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