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업 실적이 보여주는 성장 가능성과 투자 매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조 클럽 목전... 지상방산 수출 성장이 이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20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3분기 실적 전망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2조 7,735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202.4% 증가한 3,46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성장은 지상방산 부문의 수출 증가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특히 K9 자주포와 천무 발사대의 폴란드 수출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폴란드에 각각 24문과 12대가 공급된 것으로 알려지며 약 6,000억원 중반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외에도 주요 무기 체계 수출 매출은 약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상방산 부문은 높은 수출 비중을 바탕으로 18.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항공우주 부문은 RSP 적자가 소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체 영업이익률은 12.5%로 예상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나타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동유럽 및 중동의 정세 불안 속에서도 K9 자주포, 천무, 천궁 발사대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탄약 매출이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6,673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는 추진장약 Smart Factory 구축을 위한 것으로 향후 탄약 매출 증가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44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2025년 연간 실적에 기초하고 해외 동종 기업의 배수를 활용한 결과입니다. 현재 주가는 374,000원이며, 향후 20조원 수준의 기업 가치를 도출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 매력도가 여전히 높다고 판단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조 클럽 가입을 앞두고 지상방산 부문의 성장과 항공우주 부문의 흑자 유지 등 여러 긍정적인 요소들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향후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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