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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음료 판매 부진과 주류 판매 실적의 상관관계

롯데칠성, 3분기 음료 부진에도 주류 호조와 4분기 기대감 유지

롯데칠성(005300)이 3분기에도 음료 부문의 부진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류 부문의 호조와 4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으로 인해 긍정적인 전망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이 1조 1,134억원, 영업이익은 88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1%, 4.9%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음료 부문의 판매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음료 부문, 판매 부진 지속

3분기 음료 부문 매출은 5,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업이익은 538억원으로 13.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음료 부문 판매 부진의 원인은 내수 소비 위축과 경쟁사들의 프로모션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제로와 에너지 음료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류 부문, 호조세 지속

반면, 주류 부문은 3분기 매출액 2,0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규 출시된 크러시 제품의 매출 증가가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단종에 따른 매출 공백을 상쇄할 것으로 보입니다.

4분기 기저효과와 이익 개선 기대

4분기에는 전년 대비 음료 부문 베이스가 낮아 소비 위축세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해외 자회사 실적 개선과 필리핀 법인의 고정비 절감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저평가 상태, 투자 매력 유지

현재 롯데칠성의 주가는 126,200원으로, 내년 예상 PER은 6.6배 수준입니다. 주류 브랜드 제품 경쟁력 확대 및 해외 실적 개선 기대감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보입니다. IBK투자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80,000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롯데칠성은 음료 부문의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류 부문에서의 양호한 실적과 4분기 기저효과로 인해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에 있으며, 투자자들은 롯데칠성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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