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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본업의 부진 속에서 기대되는 새로운 성장 동력

SKC 주가 전망: 본업 부진 vs. 글라스 기판 기대감, 어디에 주목해야 할까?

최근 SKC(011790) 주가는 본업 부진과 글라스 기판 부문의 기대감이 혼재된 복잡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주가는 139,000원으로 목표주가 118,000원에 비해 약 15%의 하락 여력이 존재합니다.

실적 부진: 지속되는 적자

2024년 3분기 SKC의 잠정 실적은 매출액 4,623억원, 영업손실 62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진 8개 분기 연속 적자는 SKC가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2차전지 동박 부문은 가동률이 30% 초반에 그치며 판매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희망적인 요소: 글라스 기판 부문의 성장

하지만 SKC에는 희망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글라스 기판 부문은 2025년 12,000만㎡의 생산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SKC의 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안타증권은 이 부문의 성장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글로벌 공급과잉 문제

그러나 SKC는 PO화학 부문과 동박 부문 모두 글로벌 공급과잉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PO화학의 경우, 글로벌 수요는 1,100만톤 수준으로 연간 35만톤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 증설 규모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동박 부문 역시 2025년 수요는 70만톤 수준인 반면, 공급은 94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 전략: 신중한 접근 필요

결론적으로, SKC는 본업 부진과 글라스 기판 부문의 기대감이 혼재된 상황입니다. 현재 주가가 목표주가에 비해 높은 하락 여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SKC의 실적이 개선될 수 있는 요소인 글라스 기판 부문의 성장 가능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SKC에 대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 위의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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