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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성장과 배당의 양립, 그리고 투자자의 선택

우리금융지주: 성장과 배당, 양립 가능할까?

최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원화대출 증가, 특히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상승세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우리금융지주는 성장과 배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성장과 배당의 균형: 쉽지 않은 선택

우리금융지주는 CET1 비율 관리에 집중하면서 연간 RWA 성장률을 4% 내외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규모 자본정책을 펼치기 어렵게 만들고, 주가는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주주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는 현금배당에 더욱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배당 정책: 주주환원 의지 확대

우리금융지주는 2024년 배당금(DPS)을 1,100원, 2025년에는 1,200원으로 예상하며, 배당수익률은 각각 7.1%, 7.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년부터는 분기 균등 배당도 고려하고 있으며, 이사회 결의에 따라 보너스 배당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주환원에 대한 회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미래 전망: 성장과 배당,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우리금융지주는 현재 시가총액 약 12,683억원으로, KOSPI 대비 0.5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기준으로 각각 9.9%, 17.5%, 21.8%, 38.1%의 절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성장과 배당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실적의 성장세와 안정적인 배당 정책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배당 수익률과 주가 상승 가능성을 고려할 때, 우리금융지주는 매수 관점에서 유망한 종목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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