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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수요 둔화 속에서도 지속되는 시장 주도권

SK하이닉스, 수요 둔화 속에서도 HBM 주도권으로 빛나는 실적

최근 반도체 산업은 수요 둔화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더욱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HBM(High Bandwidth Memory)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굳건히 지키며 긍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 HBM의 힘, 견고한 수익성

SK하이닉스는 2024년 3분기에 매출액 17.6조 원, 영업이익 7.0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7%, 29%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과입니다. 다만, PC와 모바일 등 전통 수요처의 부진으로 인해 디램과 낸드 출하량은 각각 -1%, -14%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HBM3 E와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높은 판매 비중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했습니다. 특히 디램 내 HBM 판매 비중은 30%를 넘어섰습니다. 2024년 4분기부터 HBM3 E 12단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HBM의 경쟁력은 앞으로 더욱 빛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HBM 시장 주도권, 미래 성장의 핵심

SK하이닉스는 2025년까지 영업이익이 31.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전통 수요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HBM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주도권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합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HBM3 E 8단 시장을 사실상 독점했으며, 내년에는 HBM3 E 12단 시장에서도 독주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 가치: HBM 선두 주자의 힘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26만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BPS(주당순자산)가 하락했지만, HBM 시장 선두 주자로서의 지위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요소입니다.

결론: HBM, SK하이닉스의 미래를 밝히다

SK하이닉스는 수요 둔화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HBM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HBM3 E 12단 시장의 본격적인 도입은 SK하이닉스의 성장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지배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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