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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소비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이루어졌다.

CJ제일제당, 내수 부진 속에서도 바이오 부문 성장 기대

CJ제일제당(097950)은 한국 대표 식품 기업으로, 최근 내수 시장 부진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2023년 3분기 연결 매출액이 7조 5,427억원(+1.3% yoy), 영업이익은 4,166억원(+5.2% yoy)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소비 위축에 따른 판매 부진이 지속되면서 이전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모두 하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문별 실적 분석

식품 부문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며, 2분기보다 더욱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분기 매출은 2조 9,921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1,9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바이오 부문은 트립토판과 핵산 제품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분기 매출은 1조 942억원(+3.4% yoy), 영업이익은 766억원(+62.6% yoy)으로 전망됩니다.

F&C 부문은 3분기 매출 609억원(-7.8% yoy)으로, 영업이익 적자 전환 가능성이 높습니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 및 투자 의견 유지

내수 소비 위축이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IBK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40만원으로 9% 하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주가인 281,500원에 비해 42.1%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성장 가능성 존재

CJ제일제당 주가는 최근 1년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개월 -12%, 6개월 -14%, 12개월 -5% 하락했습니다. 이는 내수 소비 위축과 관련된 부정적인 실적 전망 때문입니다. 하지만 쿠팡과의 직거래 재개로 인해 식품 부문 사업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결론

CJ제일제당은 현재 내수 부진의 여파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오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 가능성, 목표주가의 상승 여력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으로 평가됩니다. 소비 위축이 해소될 경우, CJ제일제당의 주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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