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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예산안 및 원자력 발전 산업 전망
2024년 정부 예산안에서 원자력 발전 산업에 대한 지원이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약 11조 2,214억 원이며, 에너지 분야 예산은 10.3% 늘어난 4조 7,969억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특히 원전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저리 융자 지원 사업이 신설되어 1,000억 원이 배정되었고,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개발(R&D) 예산은 760% 증가한 333억 원으로 대폭 증액되었습니다. 정부는 SMR 건설을 2026년부터 시작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현대건설과 홀텍사가 최대 4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 예산 1,500억 원, 원전 수출 보증보험 신설 예산 250억 원 등 원전 산업 전반에 걸친 지원책이 확대되어 원자력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도모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 예산도 3배 이상 증가해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국가적 과제와 맞물려, 재생에너지 중심 정책 속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서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자력 관련주에 대한 투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요 원자력 관련 상장 기업 분석
-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원전 대장주로,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핵심 원전 기자재를 공급합니다.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한 ISO 19443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중입니다. 시가총액 약 11조 3,379억 원으로 코스피 30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 보성파워텍는 송배전 자재와 발전소 철골 등 전력산업 기자재를 개발·제작하며, 한국전력과 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 보강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해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약 1,668억 원입니다.
- 오르비텍는 원자력 사업뿐 아니라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도 AS 9100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진출해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약 1,451억 원입니다.
- 한신기계는 공기압축기 전문 제조업체로, 신울진 및 고리 원전 발전소에 제품을 공급한 경험이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약 1,639억 원입니다.
- 서전기전은 고·저압 수배전반과 자동제어반을 생산하며, SMR에 들어가는 배전반을 제조하는 업체입니다. 시가총액은 약 591억 원입니다.
- 에너토크는 밸브 액츄에이터와 자동조정 장비를 제조하며, 원전 수출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시가총액은 약 701억 원입니다.
- 우리기술은 원자력 계측기기와 상시도청방지시스템을 제조하며, 화력발전 및 철도시스템 유지보수 사업도 병행합니다. 시가총액은 약 2,100억 원입니다.
- 우진은 산업용 및 원자력 발전소용 계측기 제조 전문 기업으로, 철강산업용 자동화장치 등도 생산합니다. 시가총액은 약 2,057억 원입니다.
이들 기업은 원자력 산업 생태계 복원과 SMR 등 신기술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정책 방향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SMR 기술 개발과 산업 전망
한국은 SMR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30년까지 시범 플랜트 건설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며,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과 협력해 SMR 주기기 제작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도 SMR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 대비 안전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며,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차세대 원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SMR 상용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안전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과 국민 수용성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기술 개발, 규제 대응,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어 2030년대 초반에는 글로벌 SMR 시장에서 한국이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2024년 원자력 관련 예산 대폭 증액과 함께 원전 생태계 복원 및 SMR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여러 원자력 관련 상장 기업들은 정부 정책과 예산 지원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으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SMR은 한국 원자력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핵심 역할을 할 것입니다. 원자력 관련주는 이러한 산업 변화와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2024년 정부 예산안에서 원자력 발전 산업에 대한 지원 규모는 얼마이며, 어떤 분야에 집중되었나요?
A. 2024년 정부 예산안에서 원자력 발전 산업 지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예산 증가(1.3%, 약 11조 2,214억 원)와 에너지 분야 예산 증가(10.3%, 4조 7,969억 원)에 반영되었습니다. 특히 원전 중소·중견기업 저리 융자(1,000억 원), SMR 연구개발(333억 원, 760% 증가),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1,500억 원), 원전 수출 보증보험 신설(250억 원) 등에 집중 투자되었습니다.
Q. SMR(소형모듈원자로) 개발 현황과 상용화 목표 시점은 언제인가요?
A. 정부는 2026년 SMR 건설 시작,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합니다. 현대건설과 홀텍사가 4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30년까지 시범 플랜트 건설을 목표로 연구 중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과 협력하여 SMR 주기기 제작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Q. 주요 원자력 관련 상장 기업들의 사업 내용과 시가총액은 어떻게 되나요?
A. 두산에너빌리티(원전 기자재, 시가총액 약 11조 3,379억 원), 보성파워텍(전력산업 기자재, 약 1,668억 원), 오르비텍(원자력 및 항공우주, 약 1,451억 원), 한신기계(공기압축기, 약 1,639억 원), 서전기전(수배전반, 약 591억 원), 에너토크(밸브 액츄에이터, 약 701억 원), 우리기술(원자력 계측기기, 약 2,100억 원), 우진(계측기, 약 2,057억 원) 등이 있으며, 각 기업의 사업 내용과 시가총액은 제시된 본문을 참고하십시오.
Q. 원자력 관련주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요인은 무엇인가요?
A. 원자력 관련주 투자 시에는 정부의 정책 및 예산 지원 방향, SMR 기술 개발 현황과 상용화 시점, 국내외 원전 시장의 수요 전망, 각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 재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SMR 상용화를 위한 규제 및 국민 수용성 확보 여부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Q. 원자력 발전이 재생에너지 중심 정책 속에서도 중요성이 재조명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원자력 발전은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국가적 과제와 맞물려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며, SMR과 같은 차세대 기술 개발은 원자력 발전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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